📚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핫한 ORT 영어책, 도대체 뭐길래?
요즘 엄마들 커뮤니티나 인스타를 보면 ‘ORT 책 사셨어요?’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으셨을 거예요.
ORT는 Oxford Reading Tree의 약자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개발한 유아용 리딩 프로그램이에요.
영어권 아이들이 학교에서 실제로 배우는 책으로,
스토리의 흐름과 반복되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도와준답니다.
그런데 엄마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게 하나 있죠.
바로 “홍콩판이 좋아요? 영국판이 좋아요?”라는 질문이에요.
둘 다 ORT인데 왜 다를까요?
구성부터 가격, 활용법까지 천천히 살펴보면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어요. 😊
🔍 ORT 홍콩판 vs 영국판, 뭐가 다를까?
1. 구성 차이
ORT는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흔히 Stage 1~9까지 나뉘며, 난이도는 점점 높아집니다.
영국판: 원래의 오리지널 버전이에요.
학교 교과 과정과 일치하게 제작되어 있고,
다양한 서브시리즈(Decode and Develop, Traditional Tales 등)가 있어요.
구성도 아주 세분화되어 있죠.
특히 READING TREE 시리즈가 아이들에게 아주 유명해요
홍콩판: 영국판을 바탕으로 아시아권 아이들을 위해 재구성한 버전이에요.
단어 수가 조정되어 있고,
레벨별로 적절한 단어 선택이 되어 있어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부모가 홈스쿨링용으로 사용하기 좋게 재편집되었답니다.
카피버전이라고들 흔히 이야기 하고있는데,
약간의 정보가 다르기도 하고, 문화적인 요소도 들어갔다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2. 디자인과 책 크기
홍콩판은 전반적으로 작은 손에 맞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해요.
대신 하드커버가 아니라 소프트커버인 경우가 많고, 일부는 번역 해설서가 함께 제공되기도 해요.
영국판은 도서관 느낌이 나는 하드커버가 많고, 원서 느낌이 강해요.
3. 오디오 지원
영국판은 공식 오디오 파일을 따로 구매하거나 앱을 통해 제공받는 경우가 많고,
홍콩판은 대부분 오디오 CD 또는 QR코드로 오디오 제공이 포함되어 있어요.
듣기 자료까지 한 번에 챙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홍콩판이 실용적일 수 있어요.
💰 가격 비교와 구매 팁
1. 가격 비교
- 영국판: Stage 1~5 세트 기준으로 약 15~20만원 정도 해요.
직구하거나 해외 원서 전문몰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배송비도 고려해야 해요.
전세트를 풀패키지로 구매하면 150만원 정도 듭니다.
- 홍콩판
같은 단계 기준으로 10~15만원 선에서 구매 가능해요.
국내 온라인몰, 맘카페 공동구매 등을 통해 접근성이 좋아요.
2. 세트 구성
홍콩판은 한 박스에 약 8~12권 정도의 책과 함께 오디오CD, 단어카드, 워크북이 포함된 경우도 있어요.
영국판은 책만 따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고, 오디오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3. 구매 팁
- 처음 시작할 땐 홍콩판으로 시도해보는 것도 좋아요.
구성이 알차고, 부모가 가이드하기에 편리해요.
책만 필요한 경우, 영국판을 중고로 구입해도 괜찮아요.
다 읽은 후 중고로 다시 판매하는 엄마들도 많으니까요.
👶 몇 살부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1. 연령별 추천
- 4~5세 (Stage 1~2): 아직 알파벳을 완전히 익히지 않았어도 괜찮아요.
그림 위주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 스토리 흐름을 눈으로 익히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어요.
- 6세 (Stage 3~4): 단어 읽기가 가능하고, 짧은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기라면
이야기와 문장을 연결하며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요.
- 7세 이상 (Stage 5 이상): 문장을 스스로 읽고 이해하려는 아이에게 추천돼요.
문법, 어휘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단계랍니다.
2. 활용 방법
① 처음엔 같이 읽기
아이 혼자 읽기보다, 처음엔 엄마가 옆에서 같이 읽어주는 것이 좋아요.
반복적인 문장이 많아, 금세 따라 하게 돼요.
② 오디오와 함께 듣기
QR코드나 CD로 원어민 음성을 틀어주면 자연스럽게 듣기 실력까지 향상돼요.
아이가 스토리에 익숙해지면 혼자 따라 읽는 시간도 점차 늘려주세요.
③ 워크북, 단어카드 병행
Stage에 따라 제공되는 워크북이나 단어카드를 함께 활용하면 복습 효과와 단어 확장에도 좋아요.
무작정 읽기보다는 활동 중심으로 접근하면 더 흥미를 느껴요.
🌟 엄마표 영어, ORT로 시작해보세요!
ORT는 단순한 영어책 그 이상이에요.
하나의 이야기를 여러 시리즈로 연결해 자연스럽게 학습을 유도하고,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받아들이게 도와준답니다.
특히, 스토리 주인공인 Kipper와 가족들의 일상을 통해 아이들은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게 되죠.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면서 어떤 교재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셨다면,
ORT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부담 없이, 그러나 꾸준히 함께 읽어나간다면 어느새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이 탄탄해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