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정세가 흔들리면서,
미국 주식 하락,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흔들리며
세계가 불안한 상황으로, 경제공황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월에 열린 미국디지털 자산 서밋 행사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적극 밀어준다는 이야기를 직접 하면서,
관심에 오른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스테이블 코인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코인이며,
어떻게 투자가 가능 한 걸까?
스테이블코인이란 무엇인가?
암호화폐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으로 인해 실사용과 투자 양쪽에서 꾸준한 한계를 보여왔다.
확실히 젊은 층이 노년층 보다 코인에 대한 투자의 이해도와,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는 점에 있어서 매우 높게 평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이름 그대로 ‘안정적인 코인’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법정화폐나 자산에 가치를 연동시켜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암호화폐다.
대표적인 예로는 USDT(테더), USDC(USD 코인), DAI 등이 있다.
이들은 1코인의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시장에서 1달러와 거의 같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처럼 급격한 가격 변동이 없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는 이들에게 신뢰와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스테이블코인은 그 구조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법정화폐 담보형으로, 실제 달러 등을 예치하고 그만큼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둘째, 암호화폐 담보형으로, 이더리움 등의 코인을 과잉 담보로 설정해 발행된다.
셋째, 알고리즘 기반으로, 공급량을 조절하여 가격을 유지하지만 실패 사례도 많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중간 매개체를 넘어,
디지털 경제의 기반 화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디파이 플랫폼, 글로벌 송금 서비스, NFT 마켓 등에서 결제 및 정산 수단으로 활발히 쓰이고 있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단기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왜 스테이블코인에 투자해야 하는가?
암호화폐 투자자라면 누구나 겪는 고질적인 문제, 바로 가격 변동성이다.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자산의 급격한 하락은 치명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이때 스테이블코인은 ‘리스크 회피’와 ‘수익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우선, 스테이블코인은 가치의 보존 측면에서 탁월하다.
시장 급락 시 자산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함으로써 손실을 막고, 다시 매수 타이밍을 노릴 수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대응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예치, 대출, 유동성 공급의 형태로 운용되며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안정적인 가치 유지와 동시에 수익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순 현금 보유 대비 훨씬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기능한다.
게다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달러에 연동된 자산은 환율 방어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 암호화폐를 넘어, 디지털 달러의 대체재로서의 가치를 갖는다는 의미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 염증을 느낀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국, 스테이블코인은 ‘고수익을 노리기보다 안정성과 유동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디지털 자산이다.
이는 단순 보조 수단이 아니라, 시장 전반을 움직이는 중요한 자산군으로 재평가될 시점에 이르렀다.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익을 내는 법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고정된다고 해서 수익이 없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 변동성 없음이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낸다. 그 대표적인 방식이 바로 예치와 디파이 활용이다.
첫째, 중앙화 거래소(CEX) 예치 방식이다.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쿠코인 등에서는 USDT, USDC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을 일정 기간 예치하면 연 5~10% 이자를 지급한다. 이자는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지급되며, 단기자금을 굴리기에 적합하다.
둘째, 디파이(DeFi) 플랫폼 활용이다.
Aave, Compound, Curve와 같은 플랫폼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고 더 높은 연 수익률(최대 20% 내외)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예치한 자산을 담보로 추가 자산을 대출받아 레버리지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다.
셋째, 유동성 공급(Liquidity Providing)이다. 스테이블코인끼리의 페어를 유동성 풀에 공급하고,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받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USDC-DAI 페어에 자산을 넣으면,
거래량에 따라 수익을 분배받는다.
다만, 가격 차이에 따라 임퍼머넌트 로스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마지막으로, 이자 농사(Yield Farming) 방식이 있다.
복수의 디파이 프로토콜을 자동으로 탐색하여 가장 높은 수익률을 찾아주는 방식이며,
예: Yearn.finance, Beefy 등에서 사용된다. 초보자보다는 중급 이상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 없는 자산으로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디지털 금융 수단이다.
다만 수익률이 높을수록 리스크 또한 증가하므로, 투자자는 자신의 리스크 성향에 맞는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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