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의 영향
혹시 '이혼숙려기간 예능' 을 보시는 분 계신가요 ?
최근들어 이혼 하는 부부가 3가구 중 1가구에 해당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송에서도 이혼숙려캠프라는 예능이 만들어 질 정도로,
이혼하는 부부에 대해서 상당한 숙려 시간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이혼숙려캠프에 방문한 부부들은 상담을 통해서
다시 원만한 결혼 생활을 하기도 하고
마침내 마침표를 찍기도 합니다.
이런 부부들 마다 여건과 상황이 모두 다를텐데요,
최근에 이혼숙려캠프에 나왔던 강지용씨 부부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전 축구선수였던 강지용씨는 일반인 입니다.
이 부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여
부부갈등과 개인적인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2달만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도 안에서 한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강지용 씨의 이야기입니다. 😢
강지용 부부 이야기
강지용씨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 됩니다.
강지용 씨는 이혼을 고민하던 중,
아내와 함께 법원에 '이혼숙려제도'를 신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혼이라는 결정 자체가 이미 마음을 크게 다치게 만들었고,
그 숙려 기간 동안에도 서로의 관계 회복은커녕 더 큰 갈등과 고립이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던 중,
결국 강지용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이 소식을 접하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으시죠?
요즘은 부부 사이의 문제도 너무 흔한 일이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갈등도 더 많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도 점점 늘고 있는데,
이혼숙려기간이라는 제도가 정말 '숙려'에 도움이 되고 있는 걸까요?
누군가에게는 그 시간이 생각을 정리할 기회가 되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정서적인 고립과 상처만을 키우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
현재의 이혼숙려제도는
일률적으로 3개월 또는 1개월의 시간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내용'이에요.
그 기간 동안 단순히 시간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상담 지원, 감정 회복 프로그램, 가족 치료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비극적인 선택을 막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주변을 돌아보기
- 이혼숙려제도 내에 전문 심리상담 지원 도입
- 숙려기간 중 갈등 조정을 위한 법률·심리 통합 서비스 제공
- 한 사람만 남겨지는 감정의 공백 방지를 위한 1:1 심리 멘토링
정말 중요한 건, 단순히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 안에 어떤 ‘지원’이 함께 있느냐입니다. ⏳💬
혹시 주변에 이혼을 고민 중이신 분이 계신가요?
아니면 나 자신이 그 고민 중에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제도에만 의존하지 말고,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하고, 감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살 길이 생길 수 있어요.
- 가족·친구와 감정을 숨기지 말고 나누기
- 지역 정신건강센터·가족상담소 정보 미리 알아두기
- 심리적으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먼저 손 내밀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거예요.
우리, 서로에게 조금 더 따뜻한 관심을 나눠요.
그래야 세상도 아이들에게도,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으니까요. 🌷
